후쿠오카 타워나 대형 상업시설 등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한 후쿠오카이지만, 사실 후쿠오카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후쿠오카에 있는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공원과 섬,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 등을 소개하니 여행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
시가지마
경승지로 유명한 시가지마. 하카타 부두에서 시영 도선으로 약 30분, 자동차나 니시테츠 버스로 약 40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해수욕, 낚시, 스쿠버다이빙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레저 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시가섬의 외곽은 약 12km로 자전거를 타면 1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 자전거를 대여해 자전거를 타는 것도 추천한다.
야나가와 강물놀이
야나가와는 예전에 성곽도시로 번영했던 도시다. 현재는 시내 곳곳을 배를 타고 내려가는 ‘강 유람선’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계절마다 물의 고장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수학여행객, 일본과 해외 관광객도 늘고 있는 명소다.
노를 젓는 선장의 뱃노래와 가이드를 들으며 1시간 정도 강을 따라 내려갑니다. 나무에 둘러싸인 공간을 배를 타고 지나가거나 다리 밑으로 잠수하는 등 약간의 모험심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을에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화로를 실은 ‘코타츠보트’도 등장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강하강 코스가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길 바란다.
공식사이트:https://www.yanagawa-net.com/en/cruise/
노코노시마
후쿠오카시 항구에서 배로 약 10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섬이다. 사계절 꽃이 피는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계절에는 해수욕, 하이킹, 곤충 채집 등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섬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발 195m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바다에 둘러싸인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섬 북쪽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가 있다. 미니 동물원, 운동시설, 꽃밭 등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마이즈루 공원
지하철 ‘아카사카 역’, ‘오호리 공원 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마이즈루 공원은 후쿠오카 성을 중심으로 한 넓은 부지의 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육상경기장, 구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과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시 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다.
넓은 부지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나며, 특히 봄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약 1,0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해 공원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또한 6월에는 수국, 2월에는 매화 등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후쿠오카시 동식물원
약 160종의 동물과 약 2,600종의 식물을 사육 재배하고 있는 후쿠오카시 동식물원. 하카타역에서 30분 이내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으며, 시민과 동물과 식물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캥거루, 호랑이, 기린, 레서판다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원내에 있는 ‘동물 정보관 ZooLab’에서는 동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골격 표본도 전시되어 있어 동물들의 신체 구조도 배울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가게도 있어 천천히 휴식을 취하며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시라이토 폭포
낙차가 약 24m인 시라이토 폭포는 이토시마시의 유명한 관광 명소다. 폭포의 흐르는 소리와 물보라가 시원해 여름에는 피서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폭포 주변에서는 물놀이와 산천어 낚시 외에도 나가시소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도 인기가 많아 드라이브나 하이킹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