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노트르담 여자대학교의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가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학생들은 기온 마츠리의 야마호코(축제 가마)에 얽힌 전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업 중 창의적인 활동으로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재학생을 넘어 청강생과 졸업생까지 참여하며 학년과 소속을 초월한 팀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5개의 가마, 5개의 이야기
올해는 나기나타보코, 츠키보코, 하쿠라쿠텐야마, 하시벤케이야마, 코이야마 등 5개의 야마호코를 다룹니다. 각 그림책은 해당 가마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구전 전설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서사로 재해석되었습니다.
가장 독특한 스토리텔링 도전 중 하나인 '코이야마'는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 용이 된다는 잉어 전설을 기반으로 합니다. '츠키보코'는 기원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가 부족하여 비교적 적은 자료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교수진은 고전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전반적인 방향을 지도하고, 학생들은 구체적인 구조와 문장, 삽화를 개발합니다.



대상 및 배포
이 그림책은 주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더 어린 독자들도 고려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완성된 책은 약 100부가 제작되어 국립국회도서관, 교토부립도서관 및 해당 야마호코 보존회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제작팀은 기온 마츠리가 시작되는 7월 이전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입니다.
학생들의 소감
학생들은 고전 자료를 분석하고 각 가마의 전설 중 어떤 요소를 강조할지 결정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교수진의 지원 덕분에 자료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각 이야기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호쇼야마 보존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축제와 관련된 자원봉사 활동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