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불꽃놀이 축제 - 도쿄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

에도가와 불꽃놀이 축제는 도쿄도 에도가와구와 치바현 이치카와시가 에도가와 강을 사이에 두고 동시 개최하는 도쿄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 이벤트입니다. 1976년 첫 개최 이래 매년 8월 첫째 토요일에 실시되며, 약 1시간 동안 약 14,000발의 불꽃이 도쿄의 여름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광활한 강변을 무대로 장애물이 적은 개방적인 공간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최대 볼거리는 개막을 장식하는 명물 "5초에 1,000발"입니다. 일제히 쏘아 올려지는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회장 전체가 열기에 휩싸입니다. 이어서 후지산을 형상화한 대규모 연출 불꽃과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황금색 불꽃 "킨카무로"(금색 버들) 등 테마성 있는 연출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연출을 담당하는 곳은 에도시대부터 이어온 노포 불꽃 장인 "소케 하나비 카기야"로, 음악에 맞춘 다층적인 프로그램은 예술성과 기술력의 높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접근성도 좋아 도에이 신주쿠선 "시노자키"역에서 도보 약 15분이며, 도쿄에서 전통과 혁신이 융합된 여름의 풍물시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