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대한 자연 속에서 자란 농축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맛있는 음식이 많은 홋카이도. 홋카이도에는 지역 이름을 딴 향토 라멘도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홋카이도 3대 라멘’으로 불리는 ‘삿포로의 미소’, ‘하코다테의 소금’, ‘아사히카와의 간장’의 세 가지 라멘이 유명하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전국적으로도 인기 있는 ‘하코다테 시오라멘’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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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소금라면이란?
홋카이도 음식 중 하나인 ‘라멘’은 홋카이도 내 지역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하코다테에서는 소금 라멘이 주류를 이룬다. 기름기가 극히 적은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며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소금라면이 하코다테에 뿌리를 내린 것은 하코다테의 개항이 그 이유 중 하나다. 시오라멘은 원래 중국의 면 요리였다. 개항 후 하코다테에 중국 영사관이 생기면서 도시 곳곳에 중국 음식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중화요리점에서 제공되던 ‘난징소바’가 이름을 바꾸고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맛이 변화하면서 지금의 ‘하코다테 시오라멘’의 형태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하코다테 소금라면의 맛과 특징
하코다테의 소금 라멘은 다른 지역의 소금 라멘과는 다른 독특한 맛으로 알려져 있다. 그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자!
수프
하코다테 소금 라멘의 가장 큰 특징은 맑고 투명한 국물이다. 닭뼈와 돼지뼈를 다시마 등으로 정성스럽게 육수를 우려낸다. 맑은 국물은 담백하고 재료의 맛을 돋보이게 하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라멘의 국물이라고 하면 진한 것이 많지만, 하코다테 소금 라멘의 국물은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맛이다.
국수
수프에 맞게 가느다란 면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물이 담백한 편이라 면발도 그에 맞게 부드럽게 삶아 국물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면발이 부드럽고 국물이 잘絡(접착)되기 때문에 한 입부터 끝까지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재료
재료는 차슈, 멘마, 파 등 간단한 재료로 구성된다. 가게에 따라서는 후후나 나루토를 토핑으로 얹기도 한다. 이 재료들은 국물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Editer
하코다테 소금 라멘은 매우 담백한 맛이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어르신들도 먹기 편한 맛이다!
하코다테 소금 라멘을 먹을 수 있는 추천 가게 8선
하코다테에는 맛있는 하코다테 소금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각 가게마다 특징이 있으니 비교해가며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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