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하려면 그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것들이나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번에는 그런 분들을 위해 일본의 11월 상황과 이벤트, 추천 스팟을 소개합니다.

※소개하는 이벤트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정은 시설의 공식 HP에서 확인해 주세요.

11월의 일본에 대하여

11월의 일본은 가을이 깊어지고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기후는 시원하고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낮에는 지내기 편안하고, 밤에는 약간 추위를 느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온천이나 따뜻한 요리를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이 계절만의 매력적인 장소를 방문하여 일본의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11월에 방문해야 할 절경 스팟

11월의 일본에는 단풍이나 라이트업 등 계절 특유의 절경 스팟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 특히 추천하는 3곳을 소개합니다.

“아오이이케”【홋카이도】

11월부터 4월까지, 홋카이도 “비에이”의 “아오이이케”는 라이트업되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오이이케”는 그 이름대로 수면이 파랗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카라마츠”의 단풍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은 한 번 볼 가치가 있습니다. 라이트업은 매일 진행되며, 10분간의 조명 패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11월부터 2월 말까지는 “미유 버스”가 운행되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긴잔 온센”【야마가타 현】

“야마가타 현”의 “긴잔 온센”은 다이쇼 로망이 넘치는 목조 여관이 늘어선 아름다운 온천 마을입니다. 11월에는 온천 마을이 단풍으로 물들어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됩니다. “긴잔 온센”은 겨울의 설경이 유명하지만, 단풍 시기 또한 각별합니다. 온천에 몸을 담근 후, 단풍에 둘러싸인 마을을 산책하는 것은 가을의 호사스러운 한때입니다.

“겐로쿠엔”【이시카와 현】

“이시카와 현”의 “겐로쿠엔”은 일본 삼대 명원 중 하나로, 사계절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며, 특히 밤의 라이트업 이벤트 “가나자와 성・겐로쿠엔 사계 이야기～가을 편～”이 개최됩니다. 라이트업된 단풍과 눈걸이 준비가 진행되는 소나무의 아름다운 대비는 압권입니다. 정원 내에는 약 300그루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어 단풍과 소나무의 녹색 대비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축제

11월에는 단풍뿐만 아니라 특별한 축제도 각지에서 개최됩니다. 여기서는 특히 추천하는 3개의 축제를 소개합니다.

“마시코 가을 도자기 시장”【토치기 현】

“토치기 현” “마시코”에서는 매년 11월 3일 전후에 “마시코 가을 도자기 시장”이 개최됩니다. 이 이벤트에서는 약 550개의 텐트가 늘어서며, 전통적인 “마시코야키” 작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지역 농산물이나 잡화도 판매되며, 도자기 이외의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예 작가나 장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사가 현】

“사가 현”에서는 11월 2일부터 6일에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가 개최됩니다. 약 100기의 벌룬이 참가하며, 다채로운 벌룬이 하늘을 무대로 펼치는 광경은 압권입니다. 야간에는 벌룬의 불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광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계류도 실시됩니다.

“에치젠 게 미술관”【후쿠이 현】

“후쿠이 현”의 “에치젠 게 미술관”에서는 11월 6일의 “에치젠 게” 어획 해제에 맞춰 “에치젠 게”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관내에서는 “에치젠 게”와 근해의 어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 시설이 충실하며, 게 어획 시뮬레이션 체험도 가능합니다. “에치젠” 마을 내에서는 신선한 “에치젠 게”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제철 먹거리

11월은 풍부한 식재료가 수확되는 계절입니다. 특히 추천하는 제철 먹거리를 3가지 소개합니다.

참치

참치는 일본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생선으로, 사시미나 스시로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11월은 “아오모리 현”의 “오마 항구”나 “가나가와 현”의 “미우라 시”의 “미사키 항구”에서 신선한 참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사키 항구”에서는 11월 하순에 “미사키 항구 마을 축제”가 개최되어, 지역의 참치를 사용한 지역 특산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부리

한부리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 생선으로, 특히 “호쿠리쿠”의 “이시카와 현 히미 시”에서 유명합니다. 기름진 한부리는 사시미나 부리샤부, 테리야키로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제철 시기에, “토야마 만의 정치망에서 잡히고”, “히미 어항에서 경매되고”, “6킬로 이상 무게가 있는” 조건을 만족하는 부리는 “히미 한부리”라는 브랜드로 인정됩니다.

시샤모

시샤모는 “홋카이도” 남부의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일본 고유의 생선으로, 10~11월이 제철입니다. 특히 “코모치 시샤모”는 절품으로, 그 알의 식감은 각별합니다. 그 외에도 어패류로는 “즈와이 게”나 “사쿠라 에비”, “킨메다이”나 “와카사기” 등도 11월이 제철입니다.